[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그 후의 이야기들 | 2024.10.15 |
|
|
[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그 후의 이야기들
독립영화 제작 후 배급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만난 '퍼스트링크'. 올해 참여한 감독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그 의미를 새겨 보았습니다. ● #퍼스트링크를_만나기_전 [콘크리트 녹색섬] 이성민 감독 영화를 제작할 때는 제작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급급했죠. 만들고 난 시점부터는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될지에 대한 방법이 굉장히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지구 최후의 여자] 염문경 감독 극장 개봉을 마음속에 원대한 꿈으로 품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길을 어떻게 가는 건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 과정을 알려주는 워크숍의 장이기도 하고, 매칭을 시켜주는 징검다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했어요. ● #퍼스트링크를_만난_후 [가능주의자] 박이윤정 감독 항상 처음은 어렵잖아요. 왜 퍼스트링크인지 알겠는 거예요. 처음으로 제작자와 배급사들이 연결되어보는 경험인 거잖아요. 저보다도 오히려 저희 영화의 가능성을 고민해 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공순이] 유소영 감독 아무래도 다큐멘터리이니까 혼자 촬영하고 혼자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이게 배급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구나, 정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어요. ● #우리들의_NEXT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 조희영 감독 영화를 완성하고 관객분들을 만나서 관객 분들의 감상과 피드백을 들으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소리굴다리] 신부연 PD 모든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각자의 길이 있을 것 같아요. 그 길을 즐겁게, 새롭게 잘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과 날] 안건형 감독 이번 기회에 좋은 성과를 얻어서 꾸준히 본인의 창작세계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