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온라인 상영관] 큐레이션 상영 12. 어금니를 꽉 물고 (8.1~8.15) | 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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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라인 상영관] 큐레이션 상영 12. 어금니를 꽉 물고
[큐레이션 12] 어금니를 꽉 물고 #불안 #아픔 #체험 상영일정 : 8월 1일(목) ~ 8월 15일(목) 어떤 영화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어금니를 꽉 물게 합니다. 이유는 영화가 다루는 관계의 기시감 때문일 수도 있고, 상황의 긴박함이거나, 혹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시공간을 빽빽한 감정의 현장으로 몰고 가는 카메라의 효과 때문 일수도 있습니다. '어금니를 꽉 물고'에서는 자리에 앉은 우리를 몸서리치게 만드는 다섯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는 두 인물의 파탄에 이른 관계를 임계점까지 데려다 놓습니다. <탄생>은 삶의 의지와 노인을 대하는 사회의 태도를 섬찟한 오컬트로 다룹니다. <잔치집>은 시끌벅적하고도 외로운 망령들의 한때를 비추고, <침묵>은 막다른 길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쫓습니다. <소녀>는 문밖에 서 있는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를 관객에게 체험시킵니다. 러닝타임 동안 내려앉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영화를 견뎌내고 나면, 우리의 몸에 붙어있는 흔적들을 통해 영화를 다시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다섯 편의 영화가 끝내 전달하고야 마는 감각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관객기자단 [인디즈], 김태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ㅣ2021ㅣ극영화ㅣ139분 54초 소녀 이기홍ㅣ2022ㅣ극영화ㅣ15분 55초 잔치집 이용수ㅣ2022ㅣ극영화ㅣ12분 59초 침묵 배준원ㅣ2022ㅣ극영화ㅣ30분 탄생 남순아ㅣ2023ㅣ극영화ㅣ15분 33초 ※ www.indieground.kr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상영관] 메뉴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 작품 무료 상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