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조선 초기, 검의 중심 시대에는 무협인들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21세기 현대에도 그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 숨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인공 진영영은 진사검법의 계승자로, 그의 아버지이자 사부인 진사백과 함께 서울 반지하 방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20살이 되어 무협인의 삶에 지겨움을 느낀 진영영은 다른 이들의 평범한 삶을 동경합니다. 청명검의 주인이 아닌 청년 진영영이 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간 주인공. 대학생이 되어 소소하게 누리던 행복도 잠시, 그의 눈앞에 진사검법 라이벌 가문의 후예 구사맹이 나타납니다. 과연 진영영은 무협을 그만두고 평범한 삶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무협인이 우리 주변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면? 이 영화는 평범해지려 해도 도저히 평범할 수 없는 무림고수, 청명검의 주인 진영영이 대학생이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장면과 연출은 감독의 전작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 곳곳의 장면 표현을 살펴보고, 활동을 통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감독과 애니메이션 감독에 대해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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