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는 어렵게 취업한 빵집에서 중학교 동창 진경을 만납니다. 선화는 진경이가 빵집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렵게 취업한 상황에서 갈등에 빠집니다. 이 영화는 자신에게 닥친 부당한 상황에 할 말을 하는 성격인 진경과 직장동료들의 성희롱적인 말을 듣고도 못들은 척 하는 성격의 선화. 이 두 사람의 대비된 성격을 현실을 반영하듯 표현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여성노동자들의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의 문화를 저해시키고 팀원들 간의 갈등까지 야기 시키는 조직 내 괴롭힘과 성희롱이 결국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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