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소야만두가게 안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뚱뚱한 딸 소야 그리고 엄격한 소야엄마.
소야엄마는 소야에게 가게를 맡기고 배달을 나선다. 소야는 가게를 홀로 지키게 된다.
소야는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가게를 잘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소야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 소야야 서둘러!
연출의도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돈도 없는 나약한 존재가 바로 소야이다.
소야는 가게를 지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보았지만, 사회는 그녀를 등진다.
외적으로 못생기고 특이하게 생긴 캐릭터를 설정한 이유는 험난한 사회에서 살기 힘든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만두의 솥단지안으로 소야가 휩쓸려 들어가는데 이것은 사람이 죽어서 잠들게 되는 관을 의도한 것이다.
결국 소야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고, 이 사회에게 말없이 소리치면서 황금만두가 되어 자신을 봐주길 바라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