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 안, 술에 취한 회사원 김씨는 구걸하던 할머니로부터 강장제를 받게 된다.
다음날 회사, 지난밤의 숙취로 인해 꾸벅꾸벅 졸던 김씨는 직장 상사에게 혼이 난다. 속상한 김씨는 담배를 한 대 피우려다 주머니 속에 있는 강장제를 발견한다.
강장제를 마신 후 직장상사의 사무실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연출의도
우리는 이사회에서 상위권력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상위권력을 응징한다는 발칙하지만 한번쯤 상상해봤을법한 이야기를 담고싶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위치또한 상위권력으로부터 억압당하는 존재이기도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우리가 상위권력이며,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가 된다는 것도 깨우치게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