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버리고 떠나간 친구들, 하지만 지금이(주인공)는 여전히 꿈을 지키고 있다.
주변의 비웃음과 불안감이 커질수록 현실과는 다른 꿈의 세계로 빠져든다.
결국 꿈만 꾸는 것은 부질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꿈에서 깬다.
현실에 맞서겠다는 지금이가 어른이 되어 끊어진 고무줄을 움켜쥐고 서 있다.
연출의도
어릴 적에는 꿈을 가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아직도 꿈을 꾸느냐고 질책한다.
꿈과 현실의 그 부닥침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하는가? 누구나 한 번쯤은 앓는 성장통.
하고 싶은 일과 현실의 갈등, 그 속에서 느끼는 혼란과 미래를 그렸다.
모두의 꿈이 다르듯이 보는 이에 따라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