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도시의 자연.
16:9 영상 프레임의 포멧안에서 변하지 않는 자유스러운 자연의 속성과,
또 그것을 정리하고 다듬는 도시속 우리들의 모습을 다양한 식물들의 화려한 움직임,
원시 자연현상의 패턴과 모든 것을 구획화 시켜놓은 도시, 직선과 곡선의 일률적인 이미지를 대비시켜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연출의도
철저히 계획된 도시 속에 살며 우리들이 느끼는 ‘자연’이란 과연 무엇일까?
구획화 되어지고 매일매일 다듬어지는 산과, 나무와 강, 꽃등 우리가 도시 속에서 느끼는 자연은 인간의 손으로 철저하게 만들어지는 부자연스러운 자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을 모든 영상이 보여지는 직사각형의 프레임 안에서 자유롭게 뻗어나가려는 자연의 속성과 이것을 억누르는 현대도시의 모습을 대비시켜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