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못생기고 난폭한 도깨비가 살았다. 그 도깨비는 너무 못돼서 모두가 그를 싫어했다.
어느 날, 도깨비가 먹을 것을 찾으러 마을로 왔다가 작은 소녀를 발견한다.
배가 고픈 도깨비는 소녀를 잡아 먹으려고 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부딪치게 된다.
연출의도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이 갖고 있어서 탈이 생기고, 어떤 사람들은 너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긴다.
서로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다.
이러한 우리들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때, 같이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