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우리가 우리스스로의 모습을 파괴하고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 점점무감각해지고있는 우리의 현실을 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그린다.
소녀는 자연의 사랑을 받고 태어났지만 자연에서 태어난 많은 인간들이 만들고있는 자연학대로
인하여 이제 더이상 기댈 곳이 없고, 남은 것이란 희망이 사라진, 색을 잃어버린 검은무지개 뿐이다.
연출의도
자연은 그동안 인간과 어울려져 함께 살아왔지만, 이제 더이상 그는 인간을 원하지 않는다.
자연에게 인간만큼 무용한것은 없다.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문명에 대하여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인간과 자연의 연기성에 대하여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