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운영하는 한 마트로시카 가게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마트로시카 가족. 어느 날, 아이와 엄마가 방문해 마트로시카 가족을 구매하려 하지만 가게를 떠나고 싶지 않은 막내 마트로시카는 필사적으로 도망을 친다. 결국, 잡힌 막내 마트로시카는 그들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연출의도
살아가는 환경이 바뀐다는 것은 우리에게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저희는 '마트로시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이 주는 의외의 즐거움에 대하여 말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인형이나 소품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고 전체적으로 따듯한 색감을 더해 보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힐링이 되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