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목별에 태어난 볼록이가 있었다(볼록이는 볼록한 아이를 의미한다).
그는 오목별 반대편에 있는 볼록별에 가고자 했다. 마침내 그는 그곳에 도착했으나 오목하게 되었다.
2. 오목하게 된 볼록이는 볼록별의 소녀와 사랑에 빠진다.
볼록별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침내 사랑을 성취하게 된다.
연출의도
국수를 쌓아놓고 누르고 당기면 오목함과 볼록함의 요철이 나타난다.
세상은 (+)극과 (-)극으로 나타나 보인다. 여자와 남자, 사랑과 미움, 자신과 타인...
1편은 환경이라는 밖의 것을 바꿈으로 해서 자기 찾기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안쪽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낳은 자기 찾기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암시 한다.
2편은 오직한가지 관점(볼록(+)이란이미지 = 철학, 문화, 종교..) 속의 사회가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개인이 사랑을 통해서 무의식적인 열등감으로 여태껏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무인격의 사회에 굴하지 않고 개인이 자유의지(사랑, 생각의 자유,(+)+(-))를 실현하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