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본 츄러스의 맛에 빠져있던 준희는 츄러스에 한눈 판 사이 넓은 전시장에 홀로 남게 되고, 친구들을 찾아 헤메기 시작한다. 이런 준희에게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연출의도
인체의 신비 전시장에서 난생 처음 츄러스를 먹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A의 좋은 경험이 B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어린아이들에겐 단순히 공포와 재미의 감정을, 어른들에겐 '아이에겐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만 주자' 하는 생각을 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