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성장 과정의 성숙함 .."
어느 지방 작은 마을에 살던 채아는 우연한 기회로 친 언니(연아)가 다니는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회 초년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 채아에게는 모든 게 낯설기만 한 사회생활에 불만을 가지며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되고 연아는 그런 채아에게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사내 업무를 몰래 도와주려 하지만 연아의 관심이 더해질수록 채아는 오히려 겉돌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결국 채아는 오랜 친구인 수연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손 놓고 있었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게 되고 연아는 채아가 다시 그림을 그리는 걸 알게 되면서 과거의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