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 울산의 성장과 함께 훼손되었던 자연 환경이 많은 노력 끝에 복원되면서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해 여러 동물들이 다시 강을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들이 늘어나는 만큼 그와 관련된 사건 사고들 또한 늘어나고 있기 때문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며 노력과 헌신을 다하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이야기.
연출의도
인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도심이라는 공간에서 동물들이 살아가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 사고들과 그 중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사고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여주고 우리는 어떻게 그들과 공존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