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자취를 감춘 한 작가의 소설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간된다.
작가가 월북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정부는 책을 압수하지만,
출판사는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 끝에 복간에 성공한다.
20년 뒤, 소설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이가 평양에 나타나고,
출판사 사람들은 그를 만나러 개성으로 향한다.
남북 최초의 저작권 협상.
연출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내는 사람들의 마음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2)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2022)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