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바다, 인간의 땅, 모두의 지구, 우리는 늘 함께였다”
지구를 절반으로 나누면 땅 위에는 인간이 있고, 광대한 바다를 지배하는 것은 고래다.
번식과 출산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헤엄치고,
한 번의 호흡으로 심해까지 잠수해 먹이 활동을 하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고래의 모든 비밀이 깨어난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고래의 이상행동과
고래 생태계의 균열은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걸까?
위태로운 지구 속 벼랑 끝에 서있는 고래들이 우리에게 호소하는 경고가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 고래의 노래를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