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9명의 사람들. 나이와 성별, 직업은 다르지만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다. 매일 일하고, 쉬고 또 잠에 들 때, 내밀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연출의도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뉴스에서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암울한 경고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처럼 앞으로 십여 년 후에야 체감하게 될 것도 있지만, 어떤 경고들은 너무나 급격해서 당장 내일이 어떨지 예상하기 힘듭니다. AI와 기후위기가 그렇습니다.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지고, 인간의 가치가 사라질 거라고 합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마다 가뭄, 홍수, 폭염, 폭설 등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우리의 미래는 어둡고 암울합니다. 곧 들이닥칠 파멸적인 미래를 막기 위해 당장 무슨 일이든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기에 그러지 못하는 것인가? <일과 날>은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담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024)
감독작품경력
박민수
[선상지](2021)
안건형
[한국인을 관두는 법](2018)
[오디오비주얼 필름크리틱](옴니버스)(2015)
[이로 인해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다](2014)
[강정 인터뷰 프로젝트](옴니버스)(2012)
[동굴 밖으로](2011)
[고양이가 있었다](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