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에게 펼지를 쓰는 밀이. 그가 키우던 토마토 나무를 보며 토마토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게되지만, 아주 기본적이었던 음식이 공포로 남게되는데..
연출의도
주변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이는 여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피해자가 숨게되는 이상한 세상. 이러한 문제점들을 짧은 단편영화로 표현해 내고 싶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토마토'가 빨간 것처럼 피를 가지고 있는 인간의 형상을 토마토에 비유해봄으로써 그걸 먹고 있는 '나' 자꾸만 지켜보고싶고, 만지고싶고, 결국엔 쟁취하는. 아주 기본적인 음식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공포로 다가올때의 섬뜩함을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4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2023)
감독작품경력
[모기새끼](2023)
[토마토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2023)
[죽마고우](2023)
[Win](2023)
[다큐멘터리작가는왜힘든가](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