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되어 크게 성공하고자 하는 아영은 오늘도 브이로그를 찍어본다. 일상부터 공부까지, 일단 기록할 수 있는 것들은 다 기록해본다. 그러나 맘처럼 잘 되진 않는다. 어딘가 찍어올리기엔 부족해보인다. 아영이 보는 유튜브 영상들 속 유튜버들은 모두 재밌고 멋지고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에 비해 자신의 삶은 보잘 것 없게만 느껴진다. 그런 아영에게 아영의 삶을 늘 위협했던 존재가 다시 찾아온다. 영화는 그런 그녀의 삶을 휴대폰 시점샷과 그녀의 브이로그 셀프캠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