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가던 날-연인과 헤어진 후 친구와 낮술을 마시던 현지는 친구의 친구들과 낮술을 마시며 점점 더 잊고 싶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배다리 가던 날-길에서 우연히 만난 가영과 유준은 우연히 같은 낭독회를 간다. 가영은 유준을 기억하고 인사하지만, 유준은 전혀 기억을 못한다.
연출의도
즉흥 연기와 연출로 구성한 두 가지 이야기. 우연히 만난 인연에 의해 뜻하지 않은 위로를 얻게 되는 한 사람의 이야기와 부정하고 싶은 기억과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난 사람들에 관한 옴니버스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