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버려지고 타인에게 상처를 받은 고양이 삐삐(BBIBBI). 그런 삐삐에게서 운명을 느낀 다정한 캣맘 쭈쭈(ZZUZZU)는 그녀를 돕기로 마음먹는다.
물리적으로는 아무리 애를 써도 풀리지 않던 실이 삐삐의 진실된 미소 한번으로 풀리는 것을 알게되자, 쭈쭈는 삐삐와 함께
아름다운 곳을 놀러다니고 좋은 추억을 쌓으며 실을 조금씩 풀어나가게 된다.
연출의도
이 작품에서 ‘실’은 개인이 겪는 정신적 아픔을 의미한다. 마음의 상처는 물리적으로 적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사랑’이라는 최고의 치료제로 영혼의 상처를 치유해준다.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에게 외로운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