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을 다니고 있는 철수는 같은 학원의 인기녀인 영희보다 남자인 친구 수현을 볼 때 설렘을 느낀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설렘의 감정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낀다는 걸 엄마에게 듣고 철수는 수현에게 고백을 하려는데..
연출의도
어린 아이의 시점으로 이유도 모른 채 사회가 만들어낸 ‘평범한’ 이라는 기준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국제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하고 억압 하는지, 대상이 다를 뿐 사랑 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모두에게 공평 하다는 것과 우리 주변의 누군가도 철수와 같이 평범함을 강요 당하고 있을 수 도 있다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