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문제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경수’가 밤산책을 나왔다가 텅빈 공원에서 ‘시연’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홀리게 된다.
제목도 모르는 노래를 부르고 있던 시연.
경수는 시연을 졸라 노래에 대한 사연을 듣게 된다.
귀신의 노래라는 걸 알게 되지만 불면증 때문에 그 노래를 갖고 싶었던 경수는 몰래 노래를 녹음하여 집으로 가져가는데...
연출의도
"남의 것을 탐내는 자들이여. 너희는 이 노래를 꼭 기억해야할 것이다""
입으로만 전해지는 귀신의 노래 ‘구전가요’
몰래 카메라에 대한 경각심과 음악이 갖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2021)
2022 Tampere Film Festival(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