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가게 사장 춘화는 전대물을 직접 찍어보고 싶다. 전대물 비디오를 사기 위해 매일 가게를 찾는 요훈이 영화과 학생임을 알게 된 후, 비디오를 파는 조건으로 영화 촬영에 도움을 받기로 한다.
연출의도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하나의 목적을 이루어내는 것. 영화제작과 레인저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느끼는 좌절과 우울, 침체도 거대괴수의 형태로 우리 앞에 등장하면 어딘가의 레인저가 단숨에 해치워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특촬물과 전대물이라는 장르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