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창욱, 어느 날 연구소에서 어머니의 유언이라며 “정답을 알려주는 기계, BLISS”를 수령하라고 한다. 미지의 기술을 접하며 벌어지는 일들과 드러나는 기계의 실체.
연출의도
추천 메뉴, 추천 영상, 추천 장소, 추천 패션 ···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을 잘 때까지 추천 알고리즘은 일상에 녹아 있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날 여기까지 이끌었다’ 라는 유튜브에 흔히 보이는 댓글들처럼 우리의 의사와 상관 없이 성향과 니즈를 파악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점점 기술이 발달하며 더 구체적이고 합당한 결과를 도출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고민하기 귀찮아서, 결정이 어려워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손쉽게 알고리즘의 추천을 따라가는 현대인들.
과연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일까, 혹은 점점 우리를 알고리즘대로 살아가게 바꾸는 것일까?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회 뉴웨이브영화제(2021)
제8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2022)
2022 유니카코리아국제영화제(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