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의 트라우마가 짙은 지민의 가족,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성묘를 위해 여관으로 모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묘지 사전 예약 문제로 공동묘지 출입이 불가능하게 되자 가족들 간의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데, 오랜 시간 서로에게 쌓여 왔던 상처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지민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라인 성묘를 검색하던 도중 A.I 성묘 서비스를 접하게 되고, 가족들은 원격 제사 대행 '프리미엄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짙은 갈등의 해소 가능성을 보게 된다.
연출의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들이 팬데믹에 의해 드러나고 새로운 형태로 봉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2021)
제15회 발리국제영화제 상영작(2022)
제5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2022)
제3회 합천수려한영화제(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