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숨기고 살았던 엄마를 위한 특별한 단편 영화 지원 공고가 시작된다. 선정된 ‘엄마 감독’은 직접 감독으로서 단편 영화를 한 편 제작한다. 그 힘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부딪히는 현실적인 난관과 가족과의 갈등, 꿈을 향한 희망 등을 모두 담은 리얼다큐멘터리 <엄마는 영화감독>.
연출의도
다큐멘터리 <엄마는 영화감독>을 통해 엄마에게도 꿈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20대인 다큐 감독의 시선으로 30대 엄마감독, 40대 엄마감독의 모습을 지켜본다.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온, 감독이란 꿈을 공통분모를 가진 엄마들의 단편영화 도전기를 통해 그들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를 훑어본다. 이들과 같은 역사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20대이자 엄마가 될 지도 모르는 사람의 걱정 어린 시선과 그들을 향한 응원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