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가학적 섹스 장면을 목격한 전도사 현수.교회 성도인 희수와 가까워진 현수는 서로의 성향을 알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 후 현수는 아버지처럼 희수의 목을 조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장례식장에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복동생(희수)과 근친상간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출의도
왜 욕망은 끊임없이 전염되며 대물림 되어야 할까.
왜 사람들의 욕망으로 인해 희생된 인간은 신神이 되어야 할까.
왜 우리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