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알프스가 아름답게 보이는 나가노현 오시카무라 카마사와 마을. 이곳에는 30년 전 도쿄에서부터 이주해온 영국인 사이먼 피코트(70)가 살고 있다. 사이먼씨는 스스로 나무를 베며 뗄감을 만들고 직접 지은 밭에서 신선한 야채를 만들어 먹 는 자연과 함께하는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이처럼 오시카무라는 새로운 이주자들 을 따뜻하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돕고 조용한 삶을 즐기는 곳이었다. 오사카에서의 바쁜 도 시 삶의 지쳐 오시카무라에 이주를 해온 타니구치 노보루씨는 마을의 상징인 수령 300년이 된 벚꽃 나무가 잘린 것에 역정을 낸다. 5년 전 미나미 알프스를 뚫는 터널 공사 기공식 이후, 이고 오시카무라는 리니아 중앙 신칸센 공사가 시작되었다. 리니아 중앙 신칸센은 도쿄로부 터 나고야를 약 한시간 이내로 연결 할 예정이며 오시카무라를 지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가 마사와에는 터널 공사와 함께 잔토 문제, 다이너마이트 소음 문제 등 많은 문제를 미치고 있 다. 이러한 가운데 2020년 7월 폭우가 오시카무라를 덮쳐와 여러 곳에서 도로 함몰과 땅이 갈라진다. 조금씩 변해가는 오시카무라의 풍경에 지금 당신들은 무엇을 생각을 하는지 물어 본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25회 인디포럼(2021)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21)
제12회 부산평화영화제(2021)
제5회 도쿄 다큐멘터리 영화제 준 그랑프리 – 관객상(2021)
제32회 도쿄 학생 영화제 그랑프리 대상(2021)
제9회 고구레비토 국제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2021)
제19회 서울환경영화제 - 한국환경영화 부문 대상(2022)
제25회 서울인권영화제(2022)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