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우승'의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혼자가 되었다.
사고 후 현실을 부정한 체 게임에만 빠져 사는 '우승'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기만 했던 엄마!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권투였던 것이다.
사고로 인해 아빠를 잃었지만 권투를 통해 가족들에게 당당한 가장이고 싶었다.
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과연, '우승'은 게임 속에서 빠져나와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연출의도
경기가 침체되고 각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삶의 의지와 희망을 잃어버리기 쉬운 냉혹한 세상에 던지는
잔잔한 감동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