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다.
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
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
“둘이 똑같아”라고 말하는 ‘소담’.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3일 낮밤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연출의도
모든 떠나가는 방향은 돌아오는 길이다.
떠나라, 돌아오라.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19)
제29회 후쿠오카 국제 영화제(2019)
제9회 북경국제영화제(2019)
제21회 타이베이 영화제(2019)
제57회 히혼국제영화제(2019)
제16회 홍콩 아시안 영화제(2019)
제8회 디아스포라 영화제(2020)
제60회 카르타헤나 국제영화제(2020)
제8회 들꽃영화상 - 극영화 감독상 후보(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