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이 있다.
“우리는 공연장도, 돈도 없다. 그렇다면?”
홍대 앞 ‘작은 용산’ 두리반을 시작으로 주민잔치, 대학축제, 집회 시위현장, 길거리까지,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기타를 둘러 메고 마이크를 잡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며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들은
자본, 경쟁, 분열에 맞서 스스로 자립하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는데...
잉여력 충만한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립싱크 없는 라이브 성장기가 시작된다!
연출의도
"철거민의 처지와 홍대 인디음악가의 처지가 다르지 않다”
홍대에서 활동하던 인디음악가 한받은 철거농성장 두리반 식당을 찾아 자립음악회를 열고 인디음악가들이 하나 둘 모여 1년6개월 동안 공연을 하게 된다. 인디음악의 메카라 불리는 홍대에서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으로 예술가들이 밀려나는 시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파티51'은 뉴타운 재개발로 임대료가 폭등하는 시대에 임대료가 없는 철거농성장 ‘두리반’에서 거듭되는 공연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인디음악가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가 두리반 철거이후 자신의 음악을 지속하려는 음악가들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예술노동, 예술복지의 문제를 음악가들의 생생한 라이브와 함께 보여주려고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2013)
제6회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2013)
제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2014)
제14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2014)
제13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2015)
제8회 진주같은영화제(2015)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