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바빠 혼자 지내는 일상에 외로워하던 소녀 '로시'는 어디선가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의 비행기를 타고 그이 공간에 도착한 로시는 부모에게 받을 수 없었던 보살핌을 소년에게 받으며 환상적이고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연출의도
방치된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외로운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고, 주인공에게 함께할 사람이 생기는 과정을 판타지적으로 풀어 환상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제목인 '비행기'로 사건을 진행시키고자 했다. 주인공 로시는 소년이 운전하는 비행기를 타고 그의 공간에 간 후, 헬리콥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에는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 소년을 향해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