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도장에서 일하게 된 수연, 그녀는 3일 간의 수습기간을 보낸다. 권위와 예절이 중요하다며 연신 설교하는 관장과 상점을 받기 위해 따르는 아이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능수능란하게 적응한 백 사범과 의식해야 하는 CCTV가 있다. 그녀는 무사히 이곳에 적응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우리는 각자의 작은 사회에서 적응해간다.
과연 그 모습은 어떠한가.
적응의 과정 속 포착된 찰나의 순간, 낯부끄러운 나를 본다.
‘눈치껏’의 가면은 사회가 원하는 최고의 적응일까.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3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2017)
감독작품경력
<눈치껏>(2017)
<생각할 때>(2016)
<우누이야기>(2015)
<다 끝난 일>(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