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인턴의사 김민지는 이숙자 환자에게 앰부배깅을 하고 있다. 86세의 이숙자의 상태는 좋지 않다. 곧 숨이 끊어질 것 같다. 병원에선 이숙자 환자의 보호자를 찾는 방송을 계속 하지만 병원에 있던 이숙자의 손자는 처치실로 오지 않는다. 이숙자의 호흡을 유지시키기 위해 계속 앰부배깅을 하는 민지에게 엄마의 전화가 온다. 동생이 애를 낳는다고 빨리 오라는 전화이다.
연출의도
‘나는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죽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