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가던 영철은 뜻밖에도 간첩에게 물건을 전달받게 되고
친구 성용과 함께 그 자료를 이용해 뜻밖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추적하는 것은 물건을 찾는 세력만이 아니라 다른 거대한 조직도 존재하는데,
허술한 두 전우는 끝 모를 전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연출의도
거대한 사회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명목 하에서
소모되는 개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인 척 유쾌한 오락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기 귀찮아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