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세상에서 심장 대신 ‘쳇바퀴 심장’을 달고 사는 사람들. 그 ‘쳇바퀴 심장’ 안에 자유롭던 쥐 한 마리가 갇히게 된다. 자유로운 나비를 쫓던 생쥐는 쳇바퀴 심장 안에서 제재를 받게 되고, 나비를 쫓는 꿈을 계속 열망하다가 결국 그 꿈마저 쳇바퀴 안에 갇혀버리게 된다.
연출의도
자유로운 꿈을 좇으나 제재를 받게 되고 마는 생쥐의 모습을 통해, 자유로운 삶을 원했지만 사회 혹은 다수가 따르는 시스템 속에 갇히게 되고 마는 비극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