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의 보고서는 직장상사의 심기가 불편한 탓에 처참히 날아간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부하직원이 나갔던 문은 사라져 버리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장상사는 결국 창으로 탈출을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상사는 발을 헛디디고 떨어지려는 찰나에 나타난 부하직원의 손. 상사는 안도의 표정을 짓지만, 부하직원의 입 꼬리에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진다.
연출의도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무분별한 감정표출과 그걸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하직원의
상하관계를 보여주고 역전된 상황에서의 입장변화 그리고 답답한 일상 안에서의 상상 등
여러 가지 직장생활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