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에 접어든 지혜는 지방에서 5년간 다니던 회사를 시원하게 관두고, 꿈에 부풀어 서울로 올라와 이직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방구석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그녀의 계획에 전혀 없던 이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겨우 버티고 있는 걸까? 그녀의 지혜로운 방구석 생활을 들여다본다.
연출의도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들의 생활상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여, 마냥 웃을 수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잔상을 짧고 유쾌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공감과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