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무용 수업의 진행자인 소영은 수강생들이 자유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정작 자신은 늘 외롭다. 어느 날 소영의 연습실에 재로라는 수강생이 나타난다. 소영은 재로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정작 재로는 수업을 통하여 또 다른 수강생인 소현과 빠르게 가까워진다. 결국 혼자 남게 된 소영의 슬픔이 움직임으로 승화된다.
연출의도
우리가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좀 더 현실의 삶 속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려 할수록 때로 인생은 마치 혼자 추는 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