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집에서 다이어트복을 입고 다이어트를 하지만 매번 먹을 것에 절제를 못해 늘 뚱뚱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 백수저. 어느 날 저녁 식사를 하다가 친구인 희선에게서 연락이 오고, 결국 회사에서 떨어진 수저는 그 이유가 자신이 뚱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날 우연히 TV에서 소개하는 금식사(살을 뺄 수밖에 없는 절)에 대해 보게 된 수저는 결심을 하고 절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혹독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때문에 수저는 절을 뛰쳐나가게 되는데…….
연출의도
날씬하고 아름다운 외모가 필수불가결한 현 사회에서 갖추지 못한 외모 때문에 외면 받는 주인공을 모델로 삼아 그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