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삶은 구질구질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열심히 사는 것이 그런 삶으로부터의 탈출을 실현시켜 주리라고 꿈꾸지만 현실은 그녀들의 소박함을 비웃을 뿐이다. 사소하게 시작되었던 사건은 그녀들에게 어설픈 용기를 줬지만 그녀들은 되돌릴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 들게 되고 마침내 소박한 꿈을 꾸던 평범한 여자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만다.
연출의도
아름답고도 슬픈 우리가 세상에 하고 싶은 말. 일상에서 벗어난 질주와 해방.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시작에 대해...
진공 속으로 뛰어든 두 여인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