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는 본드에 취해 성진을 죽이고 만다.
그러나 심신미약으로 2년만에 풀려나게 되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성진의 형 우진은 태호를 찾아가게 된다.
우진은 태호를 멀리서 바라보다가 점점 다가가게 되고 결국에는 성진을 죽였던 장소로 함께 찾아가게 된다.
연출의도
중학교 때 친한 동생이 왕따로 인해 자살을 택해 내 곁을 떠났다.
그 후로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4살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다.
과연 내가 피해자의 혈육이라면 용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