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붕괴 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현장 아래에는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주하가 두통을 느끼며 눈을 뜬다. 그녀는 지옥과 같은 장면에 공포심을 느낀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이 곳에서 가파른 숨을 몰아쉬며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주하는 자신의 옆에서 의지가 됐던 성규와 함께 말벗을 해가며 버틴다.
연출의도
기존 애니메이션의 틀을 벗고 좀 더 현실적이며 사실적으로 묘사해 영화 같은 느낌의 작품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삶의 기로에 선 7일간을 애니메이션으로 생중계하듯 연출해 붕괴된 건물 안에서의 공포감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