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적은 변두리 우체국. 두 여직원의 유일한 낙은 날마다 우체국을 방문하는 젊은 남자를 보는 것이다. 어느 날 그 남자가 엽서에 사랑의 감정을 적어 접수시키고 여직원들은 서로 자신이 엽서의 주인공이라고 믿게 된다. 급기야 남자의 집을 찾아간 여직원은 진실을 알게 된다.
연출의도
2006년 홍콩에서 작업한 1부작 "순찰함"과 본 프로젝트 "엽서" 그리고 일본에서 촬영할 계획인 세 번째 영화까지 원래 3부작을 계획하고 있었다. 감독이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촬영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