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의 쟈니는 뉴욕에서 텍사스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 앉아 있다. 자신의 ‘Lady Love' 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가는 것이다. 전 재산을 털어 산 카우보이모자, 부츠, 그리고 청혼 반지... 하지만, 막상 그녀와 텍사스에서 보낸 며칠간은 그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진행되는데...
연출의도
이 영화는 수십 년을 쓸쓸하게 지내 온 노인이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의 극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이란 얼마나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킬 수 있는 지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