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치는 밤, 한 여인이 살해의 위협으로부터 피해 어디론가 달아나 숨는다.
미치광이 살인자가 좁은 복도를 따라서 그 여자를 찾기 시작한다.
숨어 있는 여인을 찾게 되고 여인을 살해하기위해 도끼를 쳐든다.
여인을 내려치려던 순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연출의도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 선택이 결과에 막대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망설이게 될 것이다.
망설임이라는 것은 아마도 또 다른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아닐까?
우리는 아내의 외도로 인해 미쳐있는 이 남자를 통해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