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가 형사에게 잡히려는 순간 골목에서 나타난 여자를 인질로 잡는다. 뺑소니 사고로 병원에 있는 강도의 아내는 돈이 없어 병원에서 나가야 할 상황이고 형사도 아내가 입원중이어서 돈이 필요하다. 인질은 자신을 풀어주고 둘이서 돈을 나누어 가지라고 얘기하지만 유일한 증인인 인질을 살려둘 수가 없는 형사는 강도에게 인질을 죽이게 하고 형사는 강도를 죽인다. 돈은 사라지고 사건은 종료된다.
연출의도
역시나 힘없고 순진한 것 보다 힘 있고 똑똑한 것만이 살아남는다.
착하고 순진함을 세상 살기엔 필요가 없는 걸까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