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돈을 구하기 위해 사채업자의 사무실을 찾은 준기.
준기는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하는 이상한 사채업자에게 한가지 제안을 받게 된다.
사채업자가 제안한 계약서에는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돈이 가득 담긴 가방을 갖게 되는 대신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 죽게된다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란 말 그대로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 준기는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
과연 준기의 운명은?
연출의도
날로 더해 가는 극단적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
단편 <리워드>는 영혼을 사들이는 파우스트의 메피스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그에 응당한 보상과 대가가 있다는 것을 풍자한 판타지 드라마다.